6일 광주청은 일선 세무서에 시달한 '제2기 부가세 예정신고' 지침을 통해 "이번 예정신고시 가공수출, 허위세금계산서 수수 등 부당환급신고 혐의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확인으로 부당 환급을 강력 규제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불성실 신고혐의가 있는 개인유사법인의 신고관리를 강화키로 했다"며 "중점관리대상 103개 개인유사법인에 대한 최근 3년 신고상황을 분석하고 성실신고 안내후 불성실신고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누적관리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고기간 중 자료상 기동대책반을 편성, 자료상 제보 및 신문·인터넷 등을 통한 광고행위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광주청은 어려운 세수여건을 고려해 납기내 징수실적을 최대한 높이기로 하되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무리한 징세활동을 자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법인사업자와 개인 신규, 유형전환자가 신고대상임을 감안해 100% 전자신고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번 부가세 신고대상은 법인사업자, 개인신규자, 환급신고자 등 8만1000명과 예정고지대상은 기존 개인일반사업자 9만6000명 이며, 예정신고기한은 이달 25일까지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