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체결된 MOU 내용은 여수·광양항내 국유부두구역을 출입하는 인원 및 차량 검색시 항만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상호 지원 및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양 기관 고유 업무와 관련하여 보유하고 있는 감시정보를 상호 제공하며 검색업무시 필요한 검색정보의 상호 교환 및 밀수 검거시 포상 등을 담고 있다.
여수·광양세관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양해각서 체결로 전문인력 활용 및 시설, 장비 운용 등의 측면에서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서 보다 효율적인 감시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수세관 관계자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 이라크 파병 등으로 테러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해상범죄의 수법이 다양화·지능화되는 추세다"며 "철저한 항만 출입자 감시활동으로 밀입국, 테러물품 반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