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클린알파 핸드북.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단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 α)'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단지 입구에서 아파트 내부까지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적용해 깨끗한 거주환경을 조성하고자 H 클린알파를 개발했다. 이에 청정 지역에서만 산다고 알려진 낙타과 초식동물 알파카를 캐릭터로 선정했다.
H 클린알파는 개인·세대별 최적화 청정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클린알파 체크리스트로 시작된다. 고객이 문항을 읽고 예/아니오를 선택하면 결과가 자동 취합돼 적합한 클린알파 타입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이 지난해 미세먼지 유입을 입구부터 차단하기 위해 개발한 H 클린현관(H Entrance)과 실내 놀이터 H 아이숲(H i_forest)이 이번 솔루션에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제거 필터 공간 역할을 하는 기능성 현관인 H 클린현관의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업계 처음으로 유해물질 흡착벽지를 개발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흡착·분해를 통한 실내 공기질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실외 미스트 분사, 그린커튼, 지하주차장 배기가스 감지 환기장치,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등이 솔루션을 통해 단지에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한 H 클린알파 핸드북 '힐스테이트에 가면?'도 제작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관한 전 국민적 우려에 대해 건설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