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abc 로고. 사진=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지난 4월 출범한 나이스홀딩스의 자회사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이 26일 기업금융 플랫폼 NICEabc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매출채권과 전자어음을 할인해주는 P2P금융 플랫폼 NICEabc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개인투자자에겐 예금 이자를 상회하는 투자처를 제공해 투자자와 기업간 윈윈 효과를 꾀할 계획이다.
나이스그룹은 "연간 국내 전자어음 발행규모는 약 550조원인데 비해 할인 규모는 20조원에 불과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할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에 수년간 중소기업 대상 공급망금융 활성화를 위한 내부 준비를 거쳐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이 보유한 컨설팅·심사 분야 전문성 활용 변별력 높은 AI 기업평가모형이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 자금운용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NICEabc는 모든 비즈니스를 이어주는 금융 플랫폼(All Business Connected)이라는 서비스 모토에 걸맞게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연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통합 기업정보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환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대표는 "NICEabc 론칭으로 기존 제도권 금융에서 실현하기 힘들었던 '모든 참여자가 행복한 금융'을 구현할 것"이라며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에 대한 혁신적 지원을 이끌어내 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ICEabc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다음달 말까지 론칭 기념 신규가입 이벤트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