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미 예상한대로 다음 달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본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아이폰11 시리즈 공개행사와 관련된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개최될 계획으로 '오로지 혁신에 의한(By innovation only)'이라는 문구와 함께 애플 로고를 무지갯빛으로 형상화한 것에 미뤄 한층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성능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유출된 소문이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11 시리즈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아이폰11과 아이폰11 맥스(혹은 프로)는 후면에 트리플(3중) 카메라, XR 후속모델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전면 카메라 또한 모델에 따라 120fps(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동영상 촬영 기능이 탑재 또는 생략될 수 있으며 상위 버전인 아이폰11 프로버전의 경우 에어팟(이어폰)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화면 크기는 전작과 모두 동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질의 혁신에 대한 기대는 접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USB-C포트가 아닌 라이트닝 포트를 지원하는 것도 거의 확정적이다.
최신 A13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에 3D터치 기능대신 햅틱 터치를 장착하고 광각 페이스ID(안면인식 센서)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단말기의 잠금 해제를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소문에만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실제 공개돼야만 소문으로 전하는 사실들이 전부 업데이트 되었는지 아니면 일부만 채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