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 북구가 산업단지와 각종 기업체 이전에 더해 송정지구, 호계·매곡지구 신규 아파트 건립 등으로 새 선호주거지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울산 전체 인구가 줄어든 반면 북구지역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북구는 2017년 인구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작년 1월부터 약 1만명 이상 늘었다. 인구증감률도 2016년 2.1%, 2017~2018년 2.7%, 올해 3.8%를 각각 기록했다.
울산은 각종 개발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미래 도시발전을 이끌고 사람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용역을 진행해 노면전차(트램) 도입을 결정했다. 트램 노선은 모두 4개이며 연장 48.25㎞, 사업비 1조 3316억원으로 시 추진 자체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노선 1은 도시 중심지를 동서축으로 통과하며 노선 2는 울산공항과 시립미술관, 문화예술관 등 북·중·남구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남북축 노선으로 조성된다. 노선 3은 동구 내부 중심지와 노선 2를 잇게 되며 노선 4는 중구 구도심을 통과해 노선 1·2를 연결하는 순환노선으로 계획됐다.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울산-양산-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도 트램노선과 연결될 전망이다. 이에 업계 안팎으로 전국에서 지하철 없는 유일한 광역시였던 울산의 제2 중흥기를 이끌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중산매곡 에일린의 뜰' 조감도. 사진=아이에스동서
이러한 가운데 아이에스동서가 울산광역시 북구 매곡동 일원에 공급하는 '울산 중산매곡 에일린의 뜰'의 견본주택을 이달 말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1개동, 전체 851가구 규모다. 이 중 21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배치, 동간거리 54m, 4베이 판상형 구조, 주부 동선 고려 주방설계 등이 적용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매곡초·중·고 등이 위치하며 5만 2800㎡ 규모 신천공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는 현대모비스 이화산단이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도 갖추게 된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과 울산 도심 편의시설이 구성하며 교통의 경우 울산·부산동해남부선, 호계역, 울산공항, 부산~울산~포항 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에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