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중부지방국세청-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지지회 경제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부지방국세청)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를 방문해 여성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유 중부청장은 이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인 최명옥(㈜현진아이엔씨) 대표를 비롯한 회원사 대표들과 만나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유 중부청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을 잘 운영하고 있는 여성경제인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청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 신고내용 확인 등의 세무검증을 대폭 축소하고 경영애로 기업에 대해서는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세정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과 조사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세정지원과 세무부담 축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세청은 기업인들이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동시에 기업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명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은 "여성기업인들이 사업 과정에서 어려울 때 국세청에 편안하게 찾아가서 상담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되고, 최근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이므로 국세청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9명의 기업대표를 통해 수집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노력 ▲성실신고확인 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경영 애로 중소기업 세정지원 확대 ▲개인사업자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예비창업자·신규사업자를 위한 세금교육 시스템 마련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다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