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식산업센터 중 입주기업 종사자 편의를 위한 특화설계 적용 단지가 인기를 끄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과거 제조업 중심의 아파트형 공장에서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이 바뀌면서 쾌적한 업무환경이 갖춰지기 시작했는데 일반 오피스 대비 가격부담이 낮다는 장점도 있어 사업체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지식산업센터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인기를 모으자 건설사들도 외관이나 내부시설에 공을 들이는 비중이 높아졌다. 과거 공장과 비슷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화려한 외관이나 입주기업 특성에 맞는 특화설계 도입 등이 이뤄지는 추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이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설계와 시스템 도입을 선보인 단지들은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조감도. 이테크건설
이러한 가운데 이테크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원에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연면적 3만 4668㎡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다. 지하 1~4층은 주차장·공용창고·세미나실·제조형공장 등으로 계획됐으며 지상 1층은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시설(상업시설), 접견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2층~지상 15층은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에는 입주기업을 위한 '더리브 인큐베이팅 서비스7'이 제공된다. 지하에 입주사 공용창고가 조성되며 직원들의 스터디·동호회 전용 세미나실, 상황별 회의실, 휴게공간, 북카페 형식 로비공간 등도 계획됐다.
이밖에 셰어링카, 전기충전소, 전동킥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더리브 모빌리티 서비스 공간이 제공되며 로비공간에 24시간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독산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인접하며 복선전철 신안산선도 인근에서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향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21년 개통예정) 완료 시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