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안전체험관.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0일 새로 문을 연 안전체험관에서 임직원 대상 첫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개관한 안전체험관은 시뮬레이션 등 2주 간의 사전준비 기간을 거쳐 이날 처음 교육이 진행됐다.
플랜트안전, 건설안전, 생활안전 등 5개 구역으로 체험관이 구성됐으며 에너지차단장치(LOTO), 화공플랜트 비상대응장치 등 모두 23종의 기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장 상황 재현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안전체험관을 조성했다. 플랜트 현장의 일부 실제 유닛이 마련돼 가스·화학물질 유출, 화재, 폭발 사고 등 비상상황 시 대처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VR영상기기와 촉각센서 등을 통해 감전, 낙하, 추락, 화재 등의 상황도 4D로 체험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지능형 CCTV를 통해 재난발생 시 건물에서의 긴급 대피상황도 미리 경험하게 된다.
회사측은 "'안전이 경영의 제 1원칙'이라는 이념 아래 임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의식을 체화하기 위해 안전체험관을 마련했다"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협력사, 임직원 가족, 지역 주민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