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친육아환경 연구 목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지난 3월부터 친육아환경 주거단지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키우는 롯데캐슬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롯데건설은 최근 어린자녀를 둔 30~40대의 주택구입 참여도가 높아지고 그룹의 다양한 친육아 정책에 동참하고자 연구 추진에 나섰다.
기초 조사와 방향성을 설정하는 1단계 연구는 한국여성건축협회와의 협업으로 지난 8월 완료됐다. 이후 2단계 구체적인 공간·상품개발을 위해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함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주관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간 재정의-거주공간을 중심으로' 심포지엄에서 스마트한 감성의 친육아환경 주거단지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그간 소극적 공간 제안에 그쳤던 친육아 특화아이템을 단지 전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롯데캐슬만의 공간개념과 체크리스트를 정립한 내용이 발표에 담겼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홍효정 책임은 "이번 연구는 아이의 연령과 보육자를 세분화한 개별 니즈 조사를 통해 공동주택 전체의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이 차별화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친육아환경 주거단지 연구개발의 1·2단계 연구결과를 발전시켜 실제 분양단지에 적용할 것"이라며 "롯데캐슬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을 같이 키우는 주거브랜드로써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