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에 AI 호텔 로봇 '엔봇(N bot)'을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적용한 기가지니 호텔 솔루션을 진화시킨 AI 호텔 로봇을 상용화한 것으로 객실 내 단말을 통해 음성이나 터치로 객실용품을 요청하면 로봇이 배달을 대신하게 되며 KT 융합기술원 개발한 3D 공간맵핑·자율주행 기술 등이 적용돼 자율주행 이동이 가능하다.
통신을 통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승하차 하며 층간 이동도 가능하다. 상용화되면서 투숙객은 휴식공간에서 최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호텔은 인력운용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약 100여개 객실에서 AI 호텔 로봇을 통한 호텔용품 무인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으로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체크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AI 호텔 로봇 도입과 함께 기존 안다즈에 적용된 다국어 서비스도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으로 확대 적용돼 이번 주부터 전체 AI 호텔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로 확대, 세계 최초로 4개 언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