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
최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MBC '오늘의 이 뉴스'는 사람들의 텀블러 사용이 급증하는 만큼 마시는 세균도 급증하고 있다며 텀블러 세척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텀블러로 음료를 한 모금 마신 후 상온에서 3시간이 지나자 텀블러 안의 세균이 2~3만 마리로 증식했다.
하지만 길거리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 사실에 대해 “몰랐다”,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텀블러 세척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세제를 넣고 흔든다”, “물에 담가둔다”등 올바른 세척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텀블러는 세척만 잘해줘도 세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
텀블러는 꼭 세제와 솔을 이용해서 안쪽 깊은 곳까지 닦아 주어야 한다.
텀블러 안쪽의 잘 제거되지 않는 찌든 때는 세제와 잘게 부순 달걀 껍질을 텀블러에 넣고 미지근한 물을 반 정도 넣어 흔들어 주면 껍질의 안쪽 하얀 막이 묵은 때를 녹여 깨끗하게 해준다.
또한 텀블러 안에 냄새가 베인 경우에는 텀블러에 베이킹소다를 섞은 따듯한 물을 부어 한 시간 뒤 물로 헹궈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