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회의를 개최하여 한국토스은행(가칭, 토스뱅크)에 은행업(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10월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재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토스뱅크,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총 3개 신청자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감독원은 신청서류의 적합성과 법적 요건 부합여부 등에 대해 심사했고 금융감독원은 인가심사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사업계획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은행업감독규정에 따른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외평위는 신청서류에 대해 집중 심사했고 사업계획 평가를 위해 신청자별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3개 신청자 중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충분한 기간에 걸친 서류 보완 요청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인 신청서류를 준비하지 못해 12월 11일 예비인가 신청 자진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의 2개 신청자에 대해서만 외평위 심사를 진행했고 이날 토스뱅크에 대한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뱅크는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추어 본인가를 신청하게 되고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신청 후 1개월 이내 심사 원칙)를 받는 경우 영업 개시(본인가 후 6개월 이내)가 가능하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올해 6월 말 현재 자산이 2164억원 규모이며 매출액 380억원, 당기순이익 -499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