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서 이낙연>황교안>이재명>홍준표 순
◆…(자료=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며 1위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총리가 11월 조사 대비 1.9%p 오른 29.4%로 3개월 연속 상승하며 1위를 지켰다고 31일 밝혔다.
리얼미터는 "이 총리의 30%에 가까운 선호도는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최고치이며, 7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광주·전라(45.7%)와 서울(32.7%), 경기·인천(30.7%), 대전·세종·충청(25.9%), 부산·울산·경남(24.1%), 30대(38.5%)와 40대(36.4%), 50대(29.9%), 20대(19.9%), 진보층(47.6%)과 중도층(28.3%), 민주당(57.0%)과 정의당(32.4%)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58.8%)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0.3%p 내린 20.1%로 7개월 연속 20% 수준에서 횡보하며 2위를 유지했다. 이 총리와의 격차는 7.1%p에서 9.3%p로 다소 벌어졌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32.0%), 60대 이상(30.2%), 보수층(39.6%), 한국당 지지층(54.0%), 문재인 대통령 국정 반대층(39.8%)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뒤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0.4%p 오른 8.8%,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0.1%p 내린 4.6%로 집계됐다.
또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3.9%, 0.1%p↓), 박원순 서울시장(3.6%, 0.6%p↑), 안철수 전 의원(3.3%, 0.3%p↓), 심상정 정의당 대표(2.7%, 0.6%p↓), 오세훈 전 서울시장(2.7%, 0.3%p↑), 김경수 경남지사(2.1%, 1.0%p↓)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나경원 한국당 의원(2.1%),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1.8%), 민주당 김부겸 의원(1.4%), 원희룡 제주지사(1.3%) 등이었다.
'없음'은 8.2%, '모름/무응답'은 4.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7일(25일 제외)까지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만5978명에게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접촉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내용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