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공개를 한 달 가량 앞둔 삼성전자의 주력 갤럭시 시리즈 명칭이 S11이 아닌 S20이라는 소문이 소문이 퍼지고 있다.
먼저 케이스 제조업체 슈나일(Schnail)의 창업자인 함레스 칼(Harmless Karl)은 3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HarmlessKarl)을 통해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S11 시리즈의 명칭이 S20, S20+,S20 울트라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11 시리즈의 모델 이름을 변경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다”며 “공식 명칭은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 봐야하겠지만 우리가 아는 이름은 6.2인치 버전은 갤럭시S20, 6.7인치 버전은 갤럭시S20 플러스, 6.9인치 버전은 갤럭시S20 울트라(Ultra)이다”라고 확인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트위터계정 아이스유니버스도 같은 날 “갤럭시S20 시리즈라는 명칭이 맞다”면서 “내년이 2020년이고 따라서 20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내년 2월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명칭이 S11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데는 별다른 이의가 없었다.
그러나 통상 액세서리 제조업체가 공개한 정보라는 데서, 그리고 공개자가 임의로 작성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정보를 교환한 내용으로 추정된다는 점은 어느 정도 신뢰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말기 공개 전에 액세서리 제조업체들에게 정보가 미리 전해지는 점 등을 감안하면 S20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삼성전자가 시리즈 이름을 갑자기 변경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