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긱벤치
삼성전자가 다음 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S20의 벤치마크 점수가 형편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모바일 기기 CPU(중앙처리장치) 성능측정 도구인 긱벤치(Geekbench)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한 결과 갤럭시 S20+(플러스)로 추정되는 단말기의 벤치마크 점수가 등장했다.
벤치마크에 등록된 단말기 모델 번호는 SM-G986U로 멀티 코어 3267점, 싱글 코어 923점에 불과, 테스트 버전임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칠 정도로 낮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
안드로이드 10버전에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되었으며 12GB(기가바이트) 램이 장착됐다. 벤치마크에 등장하는 단말기의 CPU 명칭 코나(KONA)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의 코드명으로 모델 번호와 CPU 코드명에 미뤄 S20+임이 확실해 보인다.
물론 공개 후 단말기가 출시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존재하고 최적화 과정을 가치면서 현재 벤치마크에 등록된 점수에 비해 상당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다른 단말기들의 경우에 비춰 현재 벤치마크 점수는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