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5년 만에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한화빌딩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공간 문제로 전경련회관에 몸담았던 한화건설은 2015년 별도기준 매출액 2조 7394억원에서 2018년 3조 5979억원으로 외형 확장을 이뤄냈다. 영업이익도 이 기간 2827억원 적자에서 307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건설은 사옥 이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각오다. 올해 매출 4조원 돌파,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 동반 지속 성장을 일구고 중장기적 계획에 따라 핵심사업 비중 확대, 시장 선도력 확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합개발사업 특화 역량에 기반한 글로벌 인프라 디벨로퍼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지난해 선보인 신규 주거브랜드 포레나(FORENA)의 가치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올해는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해"라며 "신사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