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기생충 포스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시아계 최초로 4관왕을 수상했다.
9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을 차지했다.
해마다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마지막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영화에 대한 감독과 배우, 음악 작곡, 작가 활동 등 모두를 아울러 대표하는 최고의 상이다.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영화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으로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