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으로부터 진단키트 공급 요청받아
작년 개인유전자 검사의 국내·해외 판매 증가로 실적 호전
◆…자료=키움증권
랩지노믹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중국과 수출 협상을 한다는 소식에 20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중국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일인민병원은 랩지노믹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동개발하기로 한 중국 진단기업이 속해 있는 상급의료기관입니다.
랩지노믹스는 중국 진단기업인 YIDA ICL과 지난 1월에 체결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과 성능평가를 마쳤습니다.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의 요청에 따라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랩지노믹스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국 이외의 지역에도 진단키트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랩지노믹스의 주가는 2020년 2월 20일 1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액면가는 500원입니다. 2020년 2월 20일 52주 신고가인 1만 1300원을 기록하면서 상한가로 마감됐습니다.
랩지노믹스의 주가는 2019년 10월 4일 저점 3980원에 비해서는 184% 상승한 수준입니다. 랩지노믹스의 주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승한 후 조정을 거쳐 급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랩지노믹스의 분기별 매출액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업이익은 하강 국면을 벗어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당기순이익은 기복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2019년 4분기 잠정 공시된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영업이익률은 6.4%를 나타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랩지노믹스의 2019년 9월말 누계 개별기준 매출액은 237억원 규모입니다. 일반진단 부문이 108억원으로 가장 많고 전체의 45.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유전체검사) 부문이 80억원으로 전체의 33.8%, 연구용역 부문이 49억원으로 전체의 20.7%로 나타났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랩지노믹스의 연도별 매출액은 두자리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개인유전자 검사의 국내 및 해외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2019년 잠정공시된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3.3%를 나타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랩지노믹스의 최대주주는 진승현 대표로 지분 11.8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진승현 대표의 형인 진창현씨가 지분 1.7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KB자산운용이 지분 3.96%를 갖고 있습니다. 지분 1% 미만의 소액주주가 전체의 67.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기주식수는 지분 1.23%에 이릅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랩지노믹스의 잠정 공시된 2019년 개별기준 영업이익률(OPM)은 3.3%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ROE는 약 3.0%, ROA 1.8%, ROS(매출액순이익률)는 2.7%로 추정됩니다.
랩지노믹스의 2020년 2월 20일 주가를 기준으로 2019년 실적을 적용한 PER은 약 130.7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86원 수준입니다. 부채비율은 2019년 9월말 64%에 이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