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위원회 제공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민생·금융안정 프로젝트의 후속조치로 기업자금 지원에 58조3000억원, 금융시장 안정에 41조8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청와대의 2차 비상경제회의 결과 브리핑 자리에서 제1차 비상경제회의시 제시된 '50조원+@'를 '100조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취약 실물부문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규모를 58조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주식시장, 회사채시장, 단기자금시장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할 수 있는 41조8000억원 규모의 펀드·자금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은 29조2000억원 이었으나 중소·중견기업(필요시 대기업 포함)에 대한 자금지원이 29조1000억원 확대되면서 총 58조3000억원에 이르게 됐다.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 지원에는 △채권시장안정펀드 가동 10조원+10조원 △원활한 회사채 발행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4조1000억원 △CP 등 단기자금시장 안정 지원 7조원 등이 투입된다.
주식시장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증권시장안정펀드 10조7000억원을 조성하고 증시수요기반 확충을 위한 세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는 ISA를 통해 주식투자가 가능하도록 하고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소득이 있는 자에서 거주자로 변경하는 등의 세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