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이 주요 안전자산 중 하나인 금과 관련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골드펀드'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자사 변액보험 안전자산형 펀드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자산에 운용하길 희망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 골드펀드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ABL생명은 금 현물을 보유하고 있는 ETF에 40%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골드펀드를 개발했다. 이밖에도 금, 실버, 구리 등 귀금속을 채굴하는 기업의 주식 ETF와 글로벌 채권에 일정 비율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골드펀드를 구성했다. ABL은 향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에 펀드 운용을 맡기고 함께 관리할 예정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ABL생명의 골드펀드는 금을 테마로 원자재와 금 관련 주식, 채권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다른 자산과의 상관 관계가 낮아 장기적으로 다른 포트폴리오와 함께 안정적으로 분산 투자할 펀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자산에 대한 펀드 라인업이 강화돼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한층 더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