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고기 이물질 논란' 조사 결과 근조직으로 판명

◆…[사진=쿠팡 홈페이지]

쿠팡이 판매하는 소고기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쿠팡은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조사 결과 벌레로 알려졌던 이물질이 소고기 근조직의 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5일 쿠팡 로켓배송으로 진공 포장된 미국산 시즈닝 소고기를 받은 한 소비자가 소고기에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쿠팡측은 3월 30일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제조사인 '크리스탈팜스'와 함께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조사를 의뢰해 벌레가 아닌 원료육 근조직 일부인 것으로 판명됐다.

쿠팡 관계자는 “조사 결과 원료육 일부로 확인돼 조사를 종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항상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