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2개를 붙이고 투명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한 구내식당.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가 언택트 워크문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다. Untact Work란 접촉(contact)을 하지 않는(un) '비접촉 근무'를 뜻한다.
예금보험공사는 공사내 구내식당·민원실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재택근무 환경개선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예보는 구내식당을 4부제로 운영하며 식사 테이블 거리를 2m 이상으로 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테이블 중간에 투명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마주보며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안내데스크와 민원실에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얼굴을 보면서도 접촉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재택근무시 활용할 수 있는 VPN웹하드 구축, 다중 화상회의시스템 자체개발, 미니PC 제공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공사 홍보 캐릭터인 '예튼이와 예솜이'가 마스크를 쓰고 2미터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미지를 신규 제작, 홈페이지와 온라인 홍보채널에 게시함으로써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언택트 워크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