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국세청장은 지난 7일 국세청 확대간부회의에서 당초 900명 선에서 승진을 단행하겠다는 보고에 대해, "승진인원을 200명 늘린 1100명 선에서 11월중에 단행하라"고 지시.
그러나 현재 이 청장이 아시아-태평양국세청장 회의인 스가타회의 참석차 출국한 상태라 인사시기가 늦어질 수 밖에 없는 것.
이 청장은 20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폴에서의 스가타회의에 참석하고, 오는 26일경 귀국할 예정.
국세청은 승진인사와 관련 "현재 개략적인 자료는 구축해 놓고 있지만, 본청과 지방청별 승진자 수가 먼저 결정돼야 최종 승진자를 확정할 수 있다"며 "청장 귀국후 인사기준이 정해지면 본격적인 인사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귀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