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번 주에는 신임 산업은행 총재가 선임될 것 전망이다.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는 김창록 금융감독원 부원장, 심 훈 부산은행장 등을 1순위 후보로,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김광림 전 재경부 차관을 2순위 후보로 올려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이들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총재는 재경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토록 돼 있다.
□국회 23일 제1차 추경예산안 의결
국회는 오는 23일 2005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이번 주에도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각 세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계속한다.
국세청은 이번 주말 이주성 청장의 귀국을 앞두고 7급 이하 직원 1100명에 대한 승진인사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또 오는 11월말 10억 이상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올해 공개할 대상 폭이 어느 정도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감위.원 산은총재·생보협회장 후속 인사 본격 논의
금융감독원과 금융감독위원회는 산업은행 총재와 생명보험협회장 인선이 최종 확정되면 이에 대한 후속인사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번 주 신임 산은 총재가 결정되는 데다 오는 23일로 임기가 끝나는 배찬병 생보협회장 후임자도 결정될 예정이기 때문. 신임 생보협회장에는 남궁훈 전 금융통화위원,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 이수휴 전 재무부 차관, 권경협 교보문고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위는 오는 25일 정례회의를 열고 법정 다툼으로 인해 영업정지사태가 10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플러스저축은행의 인가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감위는 지난 15일 플러스저축은행 인가취소 청문회를 열고 플러스저축은행 대주주, 금감원 비은행검사국 실무담당자들의 입장을 청취한 후 지난 18일 금감위·증선위 합동간담회에서 청문 결과를 논의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이번 주중 수원에 설치한 국민임대주택 홍보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사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전시관을 건립했으며, 이를 통해 임대주택관련 정보 제공·입주자 모집 등에 활용할 전망이다.
건교부는 또 이번에 개관할 수원 홍보전시관 외에 서울 용산구 한강로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도 별도의 홍보전시관을 내년에 개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