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고 출신, 여성 최초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에 박수경(47)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박수경 신임 靑 과학기술보좌관 (청와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의 임명 소식을 이같이 전하며 "박수경 신임 과학기술보좌관은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을 거쳐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여성 최초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인 박 신임 과학기술보좌관은 생체시스템의 역학적 특성을 연구하는 생체역학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하는 등 정책 참여 경험도 겸비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현장과 긴밀히 호흡하면서 과학기술·ICT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배경을 밝혔다.
신임 박수경 보좌관은 서울과학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와 동 대학원(석사)을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대 부속병원 리서치펠로우,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