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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밤부터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늦은 밤 중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풍특보가 발표된 강원영동북부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평균풍속 35~65km/h(10~18m/s),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춘천 22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ｍ로 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