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봉구]
도봉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도봉구에 따르면 구내 15번째 확진자는 쌍문1동에 거주하는 만 18세 남성인 대학생 A 씨로 도봉구 10번 확진자가 다녀간 창1동의 가왕코인노래연습장을 찾았다가 감염됐다.
A 씨는 지난 11일 두통과 기침 등의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고 도봉구의 가왕코인노래연습장 방문자 전수조사를 통해 18일 도봉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 씨의 가족인 할아버지와 할머니, 동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며 A 씨는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됐다.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9일 11시 55분 쌍문1동 소재의 상점을 방문했고 10일부터 17일은 타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봉구는 "오는 20일일터 고3학생들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므로 나와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만이 코로나19감염증을 이겨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