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랑구청]
중랑구청이 롯데월드를 방문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원묵고등학교 3학년생의 동선을 공개했다.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 5일 롯데월드를 다녀온 후 6일 중랑보건소를 찾아 본인의 감염 사실을 알게 된 묵1동에 거주하는 A 양은 5월 27일 도보로 학교에 다녀왔고 28일 하교 후 17시 1분부터 19시 42분 카페에 머물다 귀가했다.
5월 29일에는 도보로 등교했다가 16시 27분부터 34분까지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 후 귀가했고 30일 동선은 역학조사 중이다.
31일에는 14시 40분부터 18시 15분 카페에 머물렀고 18시 25분부터 19시 10분 옹기테마공원을 방문했다.
6월 1일에는 도보로 학교에 다녀왔고 2일에는 도보로 학교에 등교했다가 10시 12분부터 11시 49분 대형마트를 들린 뒤 12시 자택에 머물다 15시 학교로 다시 이동했다.
3일에는 도보로 학교에 등교 후 10시 35분 집으로 귀가했다가 15시 15분 신내우체국역에서 240번 버스를 타고 사가정역에 하차했고 16시 40분부터 19시 28분 카페에 머물렀고 19시 30분 편의점 방문 후 20시 241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4일 도보로 학교에 등교했다가 귀가 후 집에 머물렀고 5일에는 도보로 학교에 등교했다가 9시 27분 집에 돌아온 후 10시 45분 봉화산역으로 이동해 잠실역으로 향한 후 12시 13분부터 21시 4분까지 롯데월드에 머문 뒤 귀가했다.
6일 타지역 확진자가 롯데월드를 다녀간 사실을 알게 되어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랑구청은 “원묵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접촉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는 확인되는 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학교 학생과 학부모님, 교직원들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확진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