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휴레이포지티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의료정보기반 당뇨병 관리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휴레이포지티브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자유 특구 사업 실증 사업'에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개발·지원한다.
당뇨병 등 질환으로 식단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의 쉽고 편리한 기록과 관리를 돕는 솔루션으로 올 하반기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원 환자들이 당뇨병 관리 앱으로 사진을 촬영, 식사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단 등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들은 그동안 환자나 보호자가 일일이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해야 해 번거로움이 많았지만, AI 식단관리 솔루션은 사진 촬영만으로 음식의 종류, 영양 및 칼로리 분석과 기록이 가능해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진도 정확하고 손쉽게 환자의 식사 및 영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별 맞춤 관리가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음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환자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식단관리가 필요한 개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헬스·라이프케어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 음성, 영상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