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CI.
대림산업이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을 위해 실시한 1000억원 규모 수요예측에서 4500억원의 수요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이달 1460억원, 9월 1620억원의 규모 회사채 상환 만기를 앞두고 있으며 4.5배의 수요예측 흥행을 바탕으로 모집액도 2000억원 수준으로 늘렸다. 이 회사는 AA-급 신용등급과 재무안정성 등이 흥행 성공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대림은 3월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사태, 건설업계 불황,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발행일정을 연기하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해 두 달 만에 공모채 일정을 잡았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5094억원, 영업이익은 290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1%, 20.5% 증가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로부터 투자적격에 해당하는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며 "세계 양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재무적 안정성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건설사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