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청 페이스북]
대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동선이 공개됐다.
18일 대전시는 코로나19 60~62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동선을 공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반석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60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 받은 5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9일부터 12일 괴정동에 위치한 오렌지타운 2층 사무실로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 했고 13일 자차로 인천과 안성일대 방문 후 사무실에 복귀했다 자택으로 귀가했다.
14일에는 오렌지타운 2층 사무실에 자차로 출근했다가 예산과 서산, 홍성 등을 자차로 방문 후 사무실에 들렀다가 자차로 자택으로 이동했고 15일과 16일도 사무실 출퇴근했다.
17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 받고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전시청은 “60번 확진자의 가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으며 접촉자 19명은 자가격리 조치 후 검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61번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5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8일 도보로 괴정동의 오렌지 타운 2층 사무실에 출근 후 버스 602번과 617번을 타고 바른몸의원에 입원했다가 10일 16시 퇴원 후 송촌동의 유진약국 방문 후 617번과 602번을 타고 오렌지타운 2층 사무실에 들른 뒤 자택으로 이동했다.
자택에 머물다 12일 11시 602번과 617번을 타고 송촌동 바른몸의원에 다녀온 뒤 14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15일 9시 괴정동 오렌지타운 2층에 들른 뒤 13시 602번과 617번 버스를 타고 송촌동 바른몸의원에 다녀온 뒤 16시 귀가했고 16일 14시 다시 버스를 타고 바른몸의원에 입원했다가 17일 6시 퇴원 후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가 택시를 이용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청은 “접촉자 38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검체 검사 진행 중이며 바른몸의원은 폐쇄 조치됐다”고 전했다.
62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5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3일 17시 조치원 일원에서 가족모임 후 자차로 귀가했고 14일 11시 교회 차량으로 지족동에 위치한 대전동산람리교회에 들른 뒤 12시 114번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15일 9시 617번 버스를 타고 송촌동 바른몸의원에 들렀다가 612번 버스를 타고 괴정동 오렌지타운 2층 사무실에 방문한 뒤 101번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16일 9시 103번 버스를 타고 송촌동 바른몸의원에 들렀다가 12시 대동역에서 버스 314번을 타고 귀가했고 17일 8시 자차로 세종 일원의 농장 방문 뒤 16시 40분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청은 “접촉자 15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검사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