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OLED TV 기구설계 2팀 김인주 팀장이 제55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롤러블 OLED TV 패널 개발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발명왕'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발명왕 행사는 발명과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한 명의 발명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엔지니어들에겐 최고의 영예로 인정된다.
김인주 팀장은 세계최초 롤러블 OLED TV 개발 초기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화면이 돌돌 말리는 TV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됐으며 모든 부품을 새롭게 만들면서 총 54건의 특허권 확보하고 33건의 해외출원 내는 등 지적 재산권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국산 장비와 소재, 부품을 사용하도록 해 70%대의 국산화율을 이뤄내며 국내 협력업체 육성 및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 팀장은 1999년 LG에 입사해서 21년간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만 매진해 왔으며 2008년에는 TV의 두께를 최소화해 디자인 차별화를 이뤄낸 Slim & Narrow 모듈기술 개발공로로, 2013년에는 패널 테두리를 깔끔하게 마감하는 사이드 실링 기술로 테두리 없는(Frameless) TV 시대를 연 공로를 인정받아 LG 연구대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