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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서 90여 명 집단 식중독…일부 '햄버거병' 증상까지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0.06.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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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캡쳐]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어린이 9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25일 안산시 상록구 보건소에 따르면 안산의 한 유치원 원생 99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유치원에서는 지난 16일에 4명의 원생이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고 이후 빠르게 환자 수가 증가했다.

이 중 21명은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이며 일부 어린이는 용혈성요독증후군(햄버거병) 증상까지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유치원의 단체 급식을 통해 감염병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단기간에 신장을 망가뜨리는 희귀 질환이다.

지난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고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햄버거병이라는 명칭이 붙여졌으며 의료계에 따르면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오염된 야채 등을 섭취하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치료법은 없으며 신장 기능이 많이 손상된 경우에는 투석, 수혈 등의 조치가 이뤄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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