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청]
수원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관련해 심층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28일 수원시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교인과 관련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4명(수원 확진자 93, 94, 97, 98)은 해당 교회 신도이며 1명(수원 확진자 92)은 신도의 가족이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그간 해당교회는 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고 교회 내 밀접 접촉으로 감염이 우려되는 '확진자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시청은 “확진자와 같은 예배에 참석했던 교회 관계자와 신도 798명의 명단을 파악하여 수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고 교회 신도인 4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 역학조사가 마쳐지는 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공개된 수원 92번 확진자는 매교동 주택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20일부터 25일 자택에 머물다 26일 오전 11시 한아름 콜택시로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후 한아름 콜택시로 귀가한 뒤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