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부유한 영혼'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생명나눔 운동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했다. 사진=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 제공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한미연)는 최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생명나눔 교육 및 홍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김은경 한미연 회장과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지난 27일 장경숙 한미연 홍보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이 장기·조직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생명나눔 인식개선을 위해 생명나눔 교육과 홍보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생명나눔 교육 수요처 발굴과 강사 파견 ▲생명나눔 교육 지역 전문가 양성 ▲교육과 홍보자료 제공 등을 약속했다.
한미연은 이에 앞서“부유한 영혼” 범국민 캠페인 추진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코로나 시대에 생각해 보는 삶과 죽음,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조원현 원장의 강의가 이뤄졌다.
김은경 한미연 회장은 “기증원과 함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생명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여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원현 원장은 “웰다잉의 한 방법으로 생명나눔이 가치있는 일이라는 인식을 같이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이 의미있는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13년을 맞이하는 한미연은 주부·학부모·교수·전문직·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모여 창립한 여성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결혼식을 못 올린 다문화가정의 다문화결혼식을 지원해 왔으며,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모·삼촌 맺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벌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