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와 야놀자, 머큐리가 클라우드 기반 객실관리 시스템 '와이플럭스 RMS'에 기가지니를 적용한 호텔용 인공지능 TV '와이플럭스 TV'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T IoT(사물인터넷) 하드웨어와 야놀자의 운영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접목한 객실관리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해 고객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투숙 경험을, 호텔에는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비대면 체크인 체크아웃, 키리스(Keyless) 객실 출입, 서비스 요청, 조명·온도 제어, 동반 투숙객을 위한 다인 접속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조정과 부대비용 결제도 가능할 예정이다.
호텔 운영·관리에 필요한 전 과정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직원의 스마트폰으로 객실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고객 입·퇴실 현황과 재실 여부, 고객 요청 사항, 객실 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강남 역삼동 보리호텔(Boree Hotel)에 적용됐으며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는 해외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KT와 야놀자는 지난 2018년 체결한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및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3월 야놀자의 헤이, 서귀포에 기가지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여가 산업과 ICT의 접목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