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77~191㎡·608실 규모…7월말 견본주택 개관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짓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의 견본주택을 이달 말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시공, 한국자산신탁이 시행, 고려자산개발이 위탁을 각각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2개동, 전용면적 77~191㎡, 608실 규모다.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송도 스테이에디션'도 동시 분양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뉴욕 서비스 레지던스를 모티브로 생활을 특별하게 만드는 공간·커뮤니티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하우스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하 1~3층 컨시어지 하우스에 로비·리셉션 데스크가 마련되며 지상 3층에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이 들어서는 힐링공간 베스하우스, 골프연습장·골프스크린룸·피트니스존·테라피가든 등으로 이뤄진 클럽하우스, 카페테리아·비즈니스라운지 등으로 활용 가능한 커먼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4층에는 유럽식 정원의 에디션가든, 송도 시티뷰를 감상하며 파티를 즐길 이벤트가든 등의 조경공간 그린하우스가 도입된다.
각 실에는 2.4m 천장고가 적용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 드레스룸도 제공된다. 외부는 1920년대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예술양식으로 현대 도시생활에 부합하는 실용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의 아르데코 스타일(art déco)로 꾸며진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랜드몰(예정), 신세계몰(예정), 롯데몰(예정) 등이 구성한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연송초, 신정초, 연송고,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이 있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이 단지와 가깝다.
단지는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되는 만큼 별도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아파트처럼 구분등기를 통한 보유·매매가 가능하다. 또 전매제한은 적용받지 않는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개발계획이 많아 매년 인구 집중현상이 나타나는 송도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하는 단지"라면서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셀럽하우스급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이달 중 문을 연다. 사전홍보관은 연수구 센트럴로에 마련됐으며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