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2단계 발령' 용인 양지 물류센터 화재…지하에 3명 고립-조세일보모바일

◆…[사진=KBS캡쳐]

경기 용인의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SLC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 근로자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에서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2단계로 격상했으며 현재까지 10명 중 4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3명은 지하 4층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SLC 물류센터는 지하5층에 지상 4층으로 연면적 11만 5000㎡ 규모다.

'대응 2단계 발령' 용인 양지 물류센터 화재…지하에 3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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