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부의 노화가 시작되면 얼굴의 가장 겉의 층인 피부만 처지는 것이 아니라 그 하부에 있는 지방과 근막층의 탄성이 저하되고 부분적으로 얼굴 지방의 하방향 재분포와 눈주위와 상악과 하악의 뼈가 흡수돼 전반적으로 무게 중심이 밑으로 처지면서 더 노화돼 보이게 된다.
이로 인해 이중턱이 생기기도 하고 볼살이 늘어지며 심술보, 마리오네트 라인 등을 형성해 전형적인 노안을 만들게 된다. 일반적으로 노안은 탄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40대 초반부터 시작하는데 피부의 두께나 타입에 따라 그보다 훨씬 이른 30대부터 진행되기도 한다.
목주름, 볼처짐, 팔자주름, 입가 처짐, 눈꺼풀 처짐 그리고 이중턱살 처짐으로 이어지는 얼굴라인의 노화과정(젊었을 때 하트 모양의 얼굴은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노화가 진행되어 땅콩모양의 얼굴이 된다)은 V라인의 균형을 깰 뿐만 아니라 이중턱처럼 보이게 만들어서 전반적으로 둔한 인상의 이미지를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노안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잃어버린 피부의 탄력을 복원하고 근막의 조직을 강화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즉 피부와 피부 밑 깊숙한 층까지 침투해 조직을 응고하고 이완된 피부를 수축시켜 주고 탄력있는 진피를 만드는 리니어펌과 같은 리프팅 시술이 필요하다.
◆…사진=메이린클리닉 제공
리니어펌은 HIFU(집속형 초음파 에너지)의 열작용으로 조직을 응고시켜 진피상부(유두진피), 진피하부(망상진피), 근막(SMAS)층까지 침투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 피부 밑 깊숙한 곳에 위치한 SMAS층까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깊은 주름이나 탄력을 잃은 피부를 타이트하게 끌어올릴 수 있어 이중턱 라인과 심부볼을 리프팅해 노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 리니어펌은 7가지 종류의 카트리지가 있어서 개개인의 피부와 지방의 두께, 피부의 처진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시술이 가능하다. 점 타입이 아닌 선 타입(세계 최초로 개발된 고강도 집적초음파 방식)의 선형 카트리지로 시술을 하기 때문에 넓은 범위의 시술을 3분 내외에 가능해 '3분 리프팅'이라고 불리고 있기도 하며 통증에 민감해 시술을 미뤄왔던 사람들에게 적합한 시술이기도 하다.
한편 리니어펌의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시술 전 의료진의 노하우와 시술경험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고 결정을 해야 한다. 노안과 관련된 리프팅은 섬세한 스킬을 요구하므로 시술장의 임상경험에 따라 만족도가 차이가 날 수 있다.
도움말: 메이린클리닉 압구정점 박현준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