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7·10 대책이 발표된 후 서울 아파트값의 가파른 오름세는 둔화됐으나 역세권 중저가 아파트와 강동 신축 대단지 중심의 집값 상승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25개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강동구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강동구의 경우 한강과 인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교통망 신설 및 정비 사업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했고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 직장인들에게도 선호되는 지역이라고 분석한다.
◆…암사한강 이미지. 사진=암사한강 지역주택 추진위원회
이러한 가운데 암사한강 지역주택 추진위원회가 사업주체가 돼 강동구 암사동 일원에서 '암사한강'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3.3㎡당 1500만원대의 공급가로 강동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 대비 50% 가량 저렴하다는 게 단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8호선 암사역, 5호선 명일역이 위치하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되는 아파트로 암사역~남양주 별내를 연결하는 총연장 12.9㎞의 8호선 연장 별내선이 2023년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까지 갖출 전망이다.
주변 고덕비즈밸리에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150여개가 입주 예정이며 천호뉴타운,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구역을 통해 약 9000세대가 공급되는 둔촌주공 및 고덕지역 재건축 시범사업 계획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됐으며 다양한 배후수요와 상권의 발달로 생활환경의 개선도 기대된다.
단지에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최신 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도 가스 밸브차단과 거실 조명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실시간 감시·녹화를 통해 외부인의 침입을 감시하는 CCTV도 단지 곳곳에 설치된다.
모든 세대에 절수패달밸브, 고기밀 고단열 창호, 대기전력차단스위치, 고효율 LED조명 등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아이템이 기본 적용될 예정이며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적용해 하나의 카드로 입주민이 주차장부터 세대출입까지 한 번에 이동하게 된다.
주택홍보관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을 금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