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포레나 AI 스마트홈 구축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왼쪽에서 5번째)과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주거브랜드 포레나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술 적용을 위해 KT, 네이버, LG전자와 '포레나 AI 스마트홈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과 KT 김채희 AI/BigData사업본부장, 양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와는 서면으로 협약서를 교환했으며 네이버와는 제휴 협의를 완료하고 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레나 플랫폼을 KT와 네이버의 AI음성인식 방식으로 이용하거나 LG전자의 스마트 생활가전과 연동하는 등의 다양한 공동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조명·온도·환기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등 기본적인 세대 제어 기능과 함께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화된 기능의 포레나 입주자 전용 앱을 포함한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향후 KT 기가지니와 네이버 클로바 스마트홈 등 인공지능 플랫폼 연동개발로 클로바 프렌즈 또는 기가지니 스피커를 활용해 포레나 아파트의 조명을 조절하고 가전기기를 작동하는 등 서비스가 확장될 전망이다. 또 LG전자의 인공지능 스마트가전 LG씽큐(ThinQ)와의 연동개발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 제어도 가능하게끔 만든다는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포레나 앱 개발과 AI·IoT기술 도입을 통해 입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포레나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연동 개발 영역을 확장해 홈 IoT 건설시장에 있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