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의 인기가 다시 반등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까지 계속 하락세를 보이다 6월 급등하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 큐레이션업체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2만 8192건에서 5월 2만 1918건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6월 한달 새 7159건이 상승하며 6월 2만 9077건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며 상업용 부동산이 반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지속된 주거시장에 대한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만 8번째 나온 주택 부동산시장 정책으로 지난 10일의 정책은 다주택자에게 취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를 대폭 강화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유동자금이 부동산 규제가 덜한 상업용 부동산으로 몰리게 되면서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신규 분양시장의 인기가 높아진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업계 관계자는 "업무시설의 경우 투자수익률도 다른 상품에 비해 높은 편으로 공실률도 점차 줄어들고 있어 각광을 받는 상품 중 하나"라면서 "소규모 기업이 늘어나는 시점에 섹션 오피스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자 투자자들 또한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섹션 오피스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업용 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업무시설의 투자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경기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이고 서울보다 저렴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이미지. 사진=대림산업
이러한 가운데 서울 서북부 지역과 맞닿아 있는 향동지구에서 섹션오피스'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향동지구는 서울과 가까워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불린다. 향동지구역을 지나는 고양선은 서울 경전철 서부선의 새로운 노선과 연결되며 사업지는 신설예정인 고양선 향동지구역(예정)을 감싸는 형태로 위치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새절역(6호선·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km를 잇도록 신설되는 노선으로 향동지구역·화정지구역·대곡역·고양시청역 등 모두 7개역이 새로 들어선다.
단지는 향동지구 내 2만 5000여명의 배후수요를 비롯해 545개의 기업과 종사자 약 4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방송문화단지 상암DMC가 근접하는 입지를 갖추게 되며 주변으로 창릉신도시, 마곡지구 등도 위치한다.
내부에는 다수 인원 수용이 가능한 크고 작은 다양한 회의실과 카페테리아, 캡슐 수면·샤워실, 옥상정원, 폰부스 등이 마련되며 4블록에는 최근 복합문화공간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나인블럭과 아트스페이스가 들어선다.
단지는 광케이블 배선을 통해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급으로 업무시설 내 빠른 인터넷 속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급스러운 비즈니스 라운지와 입주사들의 업무 동선을 고려한 동선 중심 공간배치 등이 계획됐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은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으며 향동공공택지지구 상업지역 3-2. 4-1·2, 5-1, 6-1, 7-1에 조성된다. 이번 분양분은 3-2. 4-1·2, 6-1 블록의 오피스 950실, 상가 238호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