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6·17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대폭 확대하고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며 갭투자를 차단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는 대출 규제를 통해 갭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을 막고 전면 차단하겠다는 내용이다.
7·10대책에서는 현행 일반 0.5%~2.7% 종부세 세율을 0.6%~3%로 인상하고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에는 0.6~3.2% 세율을 1.2%~6%로 인상하면서 다주택자와 단기 거래에 대한 세재를 확대했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책으로 인해 공동주택 투자가 어려워지면서 최근 부동산 투자 시장의 양상이 변화하는 있다. 규제지역에서 제외됐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비규제지역으로 강원도가 떠오르는 분위기다.
◆…클럽캐슬 이미지. 사진=한미금융그룹
이러한 가운데 부동산투자전문기업 한미금융그룹(회장 김재동)이 강원도 횡성 '클럽캐슬' 리조트를 통매각한다고 밝혔다.
횡성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횡성군 내 우천일반산업단지의 기업체 입주가 늘어나 분양률 80%를 달성했으며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편리한 교통망, 저렴한 지가, 쉬운 인력 채용 등으로 기업투자가 이어지는 추세다. 강릉역 KTX 역세권 개발사업, 둔내역·횡성역 도시개발사업 등 시가지와 정부기반 형성, 주변 환경 개선으로 횡성을 중심으로 평창, 강릉 방면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교통의 경우 제2영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을 통해 서울에서 횡성까지 이동이 용이하고 KTX 강릉선을 통해 청량리역에서 둔내역을 오갈 수 있다. 클럽캐슬은 둔내IC, KTX 둔내역과 인접한다.
클럽캐슬 인근에는 연간 약 50만명이 방문하는 웰리힐리 스노우파크와 약 1만 2000명 동시수용이 가능하면서 연 70만명 방문이 예상되는 웰리힐리 워터파크 워터플래닛 등의 레저·휴양시설도 위치한다. 이밖에 미술관 자작나무숲, 횡성 향토민속관, 허브나라, 범산목장 등도 가깝다.
친환경 조경과 산책로를 품은 프라이빗 공간 클럽캐슬은 3만 8892.3㎡ 규모의 토지에 55개동, 150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발 700m 고원지역에 위치하며 펜션형 리조트뿐만 아니라 대형 세미나실과 주차장, 운동장 등도 마련돼 기업체·단체 워크숍 장소로도 적합하다. 또 펫동반 리조트, 청소년 수련원, 연수원, 암 요양병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리조트 관련 상담은 한미부동산 홈페이지와 전문 상담 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