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을 일컫는 랜드마크 건물은 부동산 시장에서 많은 의미를 지니는데 지역민의 만남의 장소, 관광객 필수 관광상품 등으로 인식돼 유동인구를 증가를 불러온다고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랜드마크 건물이 주변 상권 활성화, 교통·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을 불러 부동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한다고 말한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 들어선 수변상권 '김포 라베니체 마치에비뉴'는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지역 대표 상권이다. 이 곳은 분양을 마무리 지은 지 1년 밖에 안된 시점임에도 김포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도 랜드마크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필드, 이케아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며 신흥상권에서 주목 받은 이 지역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고양 창릉신도시 개발 등도 호재로 더해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삼송지구는 개발 초기만 해도 부동산 한파의 영향으로 미분양 무덤으로도 불렸지만 서울 서북부 신흥주거벨트로 떠오르면서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는 분위기다. 다만 고양 상권은 직장인 회식과 유흥위주 상권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편으로 전 가족이 이용가능한 테마상권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이러한 가운데 테마상권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이 삼송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분양 중인 이 상업시설은 북유럽의 컨셉으로 외관을 디자인하고 상가 전면에 오로라를 구현해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상가 관계자는 "오로라 디자인은 국내 처음 구현하는 상권이 될 예정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북유럽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를 직접 연출해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외부지역 고객 유입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365일 북유럽 페스티벌, 펫 파크, 펫 케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로 고객만족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수익률 실현을 위한 '전문운영사의 위탁운영 서비스'도 진행된다. 공실문제를 완화시킬 서비스로 상업시설 업종부터 임대 마케팅까지 A부터 Z까지 전문 운영사가 임대관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2513실 규모의 오피스텔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203실 규모로 조성된다. 투자자 초기 부담 절감을 위해 1000만원 계약금 정액제가 실시된다.
홍보관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5로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