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의학 발달로 백세시대를 살아가지만 미세먼지, 식품 등에서 위협요인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빛깔 좋은, 병충해 없는 농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초제, 항생제, 살충제 등 사람 몸에 해로운 독소들이 생활 곳곳에서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독소들이 쌓여 만성피로, 비만, 두통, 여드름, 신장기능 저하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해독이나 디톡스 케어를 고려하게 된다고 말한다.
◆…사진=제이엠가정의학과 제공
제이엠가정의학과 부산 센텀시티점 정재민 원장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흡연, 음식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기름, 조미료, 설탕 등이 많이 사용된 음식 섭취 등등 무심코 했던 행동들의 결과로 체내에는 독소들이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면서 "모든 질환과 노화 현상은 세포들이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받지 못하고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는 생화학적인 문제에서부터 오는데 해독을 하는 동안 소화기관들을 쉬게 함으로써 세포들이 재건되고 림프 혈액 기관에 쌓여있던 불순물을 제거해 건강한 세포가 자라 생명력, 면역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몸 안에 생겨나는 독소로는 활성산소(에너지 생성에 사용되고 남은 산소로 건강한 세포를 공격해 신체 노화를 촉진함), 장내 유해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면서 생겨나는 독소 등이 꼽힌다.
정 원장은 "체내 독소가 쌓인 상태에서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체중이 줄기보단 오히려 요요현상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체내에서 체지방 분해가 잘 이뤄져야 하지만 몸속 독소가 많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되면 체내에 독소로 인해 체지방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돼 감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체내 독소가 얼마나 쌓여있는지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체에 쌓이는 노폐물을 처리하는 기관에는 장, 간, 신장, 폐, 피부, 림프 기관이 있는데 이 기관들을 개별적인 단계로 해독만 잘해주면 오염된 혈액을 맑게 정화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불규칙하고 불균형한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으로 체내 독소가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체내 독소를 파악하고 해독 방법을 알고자 내원해 전문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