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한 가운데 영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그나마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최신 소비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이 다음 스마트폰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삼성을 꼽아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아이폰 사용자의 70%가 다음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삼성전자를 고려하뎄다고 응답한 반면 삼성 스마트폰 보유자의 50%만이 애플을 고려하겠다고 응답, 삼성 즈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애플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컨슈머 렌즈 선호 브랜드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82%, 애플은 59를 받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파벨 나이야(Pavel Naiya) 연구원은 “삼성은 지속적인 프로모션 및 재고관리를 통해 시장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사용자들은 삼성 사용자에 비해 카메라 후면 카메라가 중요하다고 응답, 이는 애플이 지속적으로 카메라에 초점을 맞춰 광고를 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배터리 수명과 가격, 제품 완성도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86%는 코로나 대유행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들 중 37%는 다음 스마트폰 구매가 늦춰질 수 있다고 응답했지만 학생 응답자 75%는 이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구매할 것이라 응답했다.
또한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둘 중 하나는 중국 제품에 대한 인식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영국 내 반 중국 정서는 강하지 않음으로 보여줬다.
카운터포인트는 응답자 대부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했지만 스마트폰 구매 비용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응답자의 11%만이 예산을 20%정도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