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고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은 낮부터 다음날인 1일까지 대기불안정에 의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충청내륙, 전라내륙 10~60mm, (9월 1일) 전라내륙 5~40mm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청주 34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일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다.
한편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간접 영향으로 다음날인 1일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남, 2일 아침에 그 밖의 남부지방,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강풍반경 안에 들면 35~70km/h(10~2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동반되며 태풍의 이동경로와 인접한 제주도와 경상해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는 최대순간풍속 144km/h(4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서해5도 5~40mm, (9월 1일) 전남, 제주도 20~60mm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이날 03시 기준 중심기압 955hPa, 중심최대풍속 144km/h(40m/s)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km의 속도로 북진 중으로 다음날인 1일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나 2일 새벽 서귀포 남쪽 약 440km 부근 해상으로 다가와 3일 부산 북서쪽 약 2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했다가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