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온라인 판매가 급증한 러시아 시장에서도 지난 2분기 화웨이에 밀리며 2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ᅟᅡᆫ 2분기 러시아에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스마트폰은 지난해 동기 대비 56% 증가하며 비중이 전체의 32%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로 인해 소비자 구매 패턴의 변화와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한 제품 교체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기 스마트폰 가매가 가능해지면서 상승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소매 운영이 정상화되더라도 온라인 플랫폼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온-오프 라인간의 판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 현금 결제 비중이 높지만 디지털 결제 시스템 도입 시 온라인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업체별 러시아 온라인 시장은 화웨이가 점유율 35%로 1위, 2위 삼성전자는 24%를 점했으며 온라인 최다 판매모델은 삼성의 갤럭시 A51, 이어 아너8A, 아너20라이트, 아너10i, 애플 아이폰11순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타룬 파탁(Tarun Pathak) 애널리스트는 “온라인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11과 아이폰 SE 2020 같은 고급 모델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며 “러시아 루블화의 환율 변동과 소비자들의 업그레이드 욕구, 휴가비용 절감에 따른 대체 소비 등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