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 의장과 보좌진 모두 음성판정, 한시름 놓았다",
이낙연 "다행이다. 저도 음성판정...4일 오전부터 외부활동"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4일 새벽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 지도부 전체가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에 들어갔던 국민의당은 한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당내 토론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4일 새벽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날 이 의장 비서의 확진 판정으로 이 의장은 물론 당 지도부 전체가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에 들어갔던 국민의당은 한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의장과 접촉해 다시 자가격리에 들어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이 의장의 '음성' 판정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보좌진 모두 음성판정"이라며 "한시름 놓았다"고 밝혔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 역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께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셨다.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저는 검사대상이 아니었지만, 어제 오후 검사를 받았고, 저도 음성판정이 나왔다"면서 "4일 오전부터 외부활동을 재개한다. 다만 사람 접촉은 더 자제하겠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당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일제히 자가격리 또는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는 마쳤지만 오후로 예정돼 있던 토론회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고,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일제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